하반하란?

'하고 싶은 건 반드시 하면서 살자'

하반하란? ㅣ '하고 싶은 건 반드시 하면서 살자'


경험으로 만든 대안교육기관입니다.

2006년 7월 2일부터 2009년 7월 20일까지 

만 3년 18일 동안 가족이 세계여행을 했고, 

그 경험이 십 대였던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반하란 이름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하면서 살자’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면서도 많은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고 미루어두는 사람들은 물론,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반하를 운영하며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아이들 스스로가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수동적이고, 무기력하고, 일탈하고, 공부만 했던 다양한 아이들이 만나 

1년을 여행하는데 아이들 스스로 무엇을 잘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가늠할 수 있게 되고 그걸 통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모색합니다. 

1년 몸으로 여행하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마음 공부를 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원래 가지고 있었던, 스스로 통찰하는 힘을 자연스레 발휘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잘 먹여주고, 함께 운동하고, 생각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보여주고, 토론할 기회를 주면서 아이들과 동행하는 일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말을 믿습니다. 

사랑이란 정직한 농사를 통해 엄격함과 부드러움이 아이들을 바르게 키울 수 있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일관성있는 어른의 모습이 그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은 씨가 되고, 스스로 노력하는 자를 하늘이 돕는다는 것과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 중에 내 귀에 들리고, 보이는 것들은 모두 나를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을 저도 여행하며 잘 배웠습니다. 

이런 생각을 몸으로 보여주며 아이들과 여행합니다. 

삶에 희망을 주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2020년 5월 하반하 영월 교정에서

하반하 설립자 써니쌤 이용선, 대장님 한재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