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현재 하반하 세계여행학교 정기수에 다니는 18살 여학생 어머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선생님, 아이들 키우는게 왜 이리 어려울까요?
저희 부부는 되도록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려 하고,
웬만하면 아이들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려 했고,
아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들은 시키지 않으며
아이들 의견 존중하며 잘해준 것 같은데
왜 아이들은 저희에게 그러지 않을까요?
요즘 그래서 아이들 키우는 게 진짜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어머님 말씀을 한참 들으며
참 아이들 키우기 어려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벌이도 해야 하고,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 하고,
집에 오면 아이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할 시간도 없이
서로 해야만 하는 일들을 확인하고 채근하며
저녁 시간을 보내다 잠이 들고,
그리고 또 아침이 오면 바쁘게 쳇바퀴...
그래서 아이들이 위로받는 곳이 핸드폰이고,
어느 유튜버들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바쁘고, 돈 벌어야 하고,
아이들이 듣는 말은 오로지 공부하라는 말이 대부분이니까요-
어느 분들은 초등학생들이 이렇게 시골에 와서 사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또 다른 분들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할 때
아이들이 이런 독립적인 시간들이 괜찮을까 우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3년째 농촌유학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들은 왜 농촌유학을 3년이나 하고 있어?”
“집에 가면 제가 생각해도 너무 게임을 많이 하고, 핸드폰해서요.
가끔 하고 싶기도 하지만 계속하고 있다 보면 불안한데
여기는 적당히 절제가 되고, 덕분에 시간을 잘 쓰게 되니까
또 1년을 다시 결정할 때는 고민이 많이 되지만
집에 있을 때보다 훨씬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 기특합니다.
어린 아이들이라 편하고, 쉬운 것만 선택할 거 같은데
아이들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챙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의 하루는 아침 7시에 시작합니다.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거나 축구를 하거나 배구를 하거나
그 날 그날에 따라 아침 운동을 하고 아침을 먹습니다.
작은학교 마차초등학교 차량은 8시 30분-
그렇게 학교에 가서 방과후까지 마치고 4시 10분에 귀가합니다.
그 이후 어떤 날은 신나게 놀고
어떤 날은 수영을 하고,
또 다른 날은 생태놀이, 뜨개질, 축구, 영화, 보드게임 등등
그래서 아이들은 학교 쉬는 시간에 문제집을 풀어오기도 하고,
오자마자 매일 매일 자신이 공부해야 하는 분량을 잊지 않고 해내지요.
잘 놀려면 먼저 해야 할 일을 잘해놔야 하는 걸 아니까요.
저희는 아이들에게 매일매일의 힘을 강조합니다.
작은 시간이더라도 매일 하다 보면 나중에 그 힘이 엄청 강해진다는 것을요.
그 경험을 아이들은 눈에 띄게 수영에서 느낍니다.
처음에 물도 두려워했던 친구들이
일주일에 두 번씩 하는 수영으로 지금은 수영 선수냐는 질문을 받으니까요-
'건강한 아이들'이란
크게 웃을 수 있는 친구고,
스스로 자신의 몸을 잘 돌볼 줄 아는 아이고,
무엇보다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못을 하고 야단을 들을 때 아이들은 노여워하지 않고
오히려 안아주며 죄송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참 이쁜 아이들이지요-
맛있는 거 해주셔서 고맙다고 하고,
제가 라면 꼬들거리는 거 좋아한다고 끓여 주기도 하고,
이제는 능글대며 농담도 잘하고,
영월 행사에 나가 공연을 할 때면 대담한 모습도 보일 줄 아는!
저희는 아이들과 있을 때 아주 행복합니다.
그래서 2025년에는 이 아이들과 잘 어울릴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습니다.
잘 놀고, 유쾌하고, 착하고, 이해심이 있는-
농촌유학을 하고 싶은 이유는 자연과 더 친해지면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그런 아이요.
여담으로, 저희는 아이들에게 인생의 성공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머리, 몸, 인간성-
셋 중에 하나만 좋아도 인생은 재밌게 살 수 있다고 말이죠.
그랬더니 아이들 대부분이 자신은 ‘인간성’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참 탁월한 선택이죠-?
AI시대에 가장 사람다운 덕목이 저도 바로 ‘인간성’이라고 생각하니까요-
[2025년도 할아버지집의 행복한 아이들 모집요강]
◈운영특징: 영월에 있는 ‘마차초등학교’를 다니며 하반하에서 기숙합니다.
◈대상: 초등학교 4~6학년
◈모집인원: 2명 (올해 할아버지집 정원 9명 중 3기 아이들 7명 연속 재학)
◈자격
1. 맞벌이 부부 가정의 아이
2. 놀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놀고 싶은 아이
3. 말이 많은 아이/의견이 없는 아이
4.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동물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아이
5.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체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
6.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
7. 좋은 습관을 갖고 싶은 아이
*그 외 : 2주에 한 번 귀가합니다.(금요일 하교 후 귀가, 일요일 귀교)
귀가하지 않는 주말엔 부모님과 전화통화합니다.
◈기간: 3월 입학부터 10개월 (여름, 겨울방학 및 주말이 연결된 공휴일은 가정으로 귀가합니다.)
◈교육비: 매년 초 등록 시 300만원, 매달 60만원(10개월/이는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교육비 비포함 내역: 아이들 모두 실비 보험 필수
◈현지 마차초등학교 소개
1. 전교생 약 30명 (소규모 수업이 장점)
2. 방과후 활동 (필수) : 드론, 댄스, 골프, 영어, 기타, 난타, 피아노, 미술, 탁구 등
3. 특전
⑴ 모든 학교 활동에 관한 추가비용 없음 (예. 전학년 국외문화체험, 6학년은 15박16일 영어캠프, 제주도 3박4일 여행 등)
⑵ 방과 후 활동 10개 과목 모두 참여
⑶ 해외 어학연수 (무료)
◈접수 방법
선착순입니다. 아래 댓글에 아이의 학년, 성별, 이름, 부모님 전화번호를 달아 주시면 상담일자 알려드리겠습니다.
상담 후 입학절차 안내드리겠습니다.
◈입금은행: 농협 -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하반하 – 351-1194-8782-13
◈문의사항은 010-9846-3055 써니쌤 이용선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월간 일정표 예시]



[2024 활동사진]














어제 현재 하반하 세계여행학교 정기수에 다니는 18살 여학생 어머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선생님, 아이들 키우는게 왜 이리 어려울까요?
저희 부부는 되도록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려 하고,
웬만하면 아이들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려 했고,
아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들은 시키지 않으며
아이들 의견 존중하며 잘해준 것 같은데
왜 아이들은 저희에게 그러지 않을까요?
요즘 그래서 아이들 키우는 게 진짜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어머님 말씀을 한참 들으며
참 아이들 키우기 어려운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벌이도 해야 하고,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 하고,
집에 오면 아이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할 시간도 없이
서로 해야만 하는 일들을 확인하고 채근하며
저녁 시간을 보내다 잠이 들고,
그리고 또 아침이 오면 바쁘게 쳇바퀴...
그래서 아이들이 위로받는 곳이 핸드폰이고,
어느 유튜버들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바쁘고, 돈 벌어야 하고,
아이들이 듣는 말은 오로지 공부하라는 말이 대부분이니까요-
어느 분들은 초등학생들이 이렇게 시골에 와서 사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또 다른 분들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할 때
아이들이 이런 독립적인 시간들이 괜찮을까 우려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3년째 농촌유학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들은 왜 농촌유학을 3년이나 하고 있어?”
“집에 가면 제가 생각해도 너무 게임을 많이 하고, 핸드폰해서요.
가끔 하고 싶기도 하지만 계속하고 있다 보면 불안한데
여기는 적당히 절제가 되고, 덕분에 시간을 잘 쓰게 되니까
또 1년을 다시 결정할 때는 고민이 많이 되지만
집에 있을 때보다 훨씬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 기특합니다.
어린 아이들이라 편하고, 쉬운 것만 선택할 거 같은데
아이들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챙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의 하루는 아침 7시에 시작합니다.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거나 축구를 하거나 배구를 하거나
그 날 그날에 따라 아침 운동을 하고 아침을 먹습니다.
작은학교 마차초등학교 차량은 8시 30분-
그렇게 학교에 가서 방과후까지 마치고 4시 10분에 귀가합니다.
그 이후 어떤 날은 신나게 놀고
어떤 날은 수영을 하고,
또 다른 날은 생태놀이, 뜨개질, 축구, 영화, 보드게임 등등
그래서 아이들은 학교 쉬는 시간에 문제집을 풀어오기도 하고,
오자마자 매일 매일 자신이 공부해야 하는 분량을 잊지 않고 해내지요.
잘 놀려면 먼저 해야 할 일을 잘해놔야 하는 걸 아니까요.
저희는 아이들에게 매일매일의 힘을 강조합니다.
작은 시간이더라도 매일 하다 보면 나중에 그 힘이 엄청 강해진다는 것을요.
그 경험을 아이들은 눈에 띄게 수영에서 느낍니다.
처음에 물도 두려워했던 친구들이
일주일에 두 번씩 하는 수영으로 지금은 수영 선수냐는 질문을 받으니까요-
'건강한 아이들'이란
크게 웃을 수 있는 친구고,
스스로 자신의 몸을 잘 돌볼 줄 아는 아이고,
무엇보다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못을 하고 야단을 들을 때 아이들은 노여워하지 않고
오히려 안아주며 죄송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참 이쁜 아이들이지요-
맛있는 거 해주셔서 고맙다고 하고,
제가 라면 꼬들거리는 거 좋아한다고 끓여 주기도 하고,
이제는 능글대며 농담도 잘하고,
영월 행사에 나가 공연을 할 때면 대담한 모습도 보일 줄 아는!
저희는 아이들과 있을 때 아주 행복합니다.
그래서 2025년에는 이 아이들과 잘 어울릴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습니다.
잘 놀고, 유쾌하고, 착하고, 이해심이 있는-
농촌유학을 하고 싶은 이유는 자연과 더 친해지면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그런 아이요.
여담으로, 저희는 아이들에게 인생의 성공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머리, 몸, 인간성-
셋 중에 하나만 좋아도 인생은 재밌게 살 수 있다고 말이죠.
그랬더니 아이들 대부분이 자신은 ‘인간성’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참 탁월한 선택이죠-?
AI시대에 가장 사람다운 덕목이 저도 바로 ‘인간성’이라고 생각하니까요-
[2025년도 할아버지집의 행복한 아이들 모집요강]
◈운영특징: 영월에 있는 ‘마차초등학교’를 다니며 하반하에서 기숙합니다.
◈대상: 초등학교 4~6학년
◈모집인원: 2명 (올해 할아버지집 정원 9명 중 3기 아이들 7명 연속 재학)
◈자격
1. 맞벌이 부부 가정의 아이
2. 놀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놀고 싶은 아이
3. 말이 많은 아이/의견이 없는 아이
4.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동물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아이
5.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체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
6.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
7. 좋은 습관을 갖고 싶은 아이
*그 외 : 2주에 한 번 귀가합니다.(금요일 하교 후 귀가, 일요일 귀교)
귀가하지 않는 주말엔 부모님과 전화통화합니다.
◈기간: 3월 입학부터 10개월 (여름, 겨울방학 및 주말이 연결된 공휴일은 가정으로 귀가합니다.)
◈교육비: 매년 초 등록 시 300만원, 매달 60만원(10개월/이는 운영비로 사용됩니다.)
◈교육비 비포함 내역: 아이들 모두 실비 보험 필수
◈현지 마차초등학교 소개
1. 전교생 약 30명 (소규모 수업이 장점)
2. 방과후 활동 (필수) : 드론, 댄스, 골프, 영어, 기타, 난타, 피아노, 미술, 탁구 등
3. 특전
⑴ 모든 학교 활동에 관한 추가비용 없음 (예. 전학년 국외문화체험, 6학년은 15박16일 영어캠프, 제주도 3박4일 여행 등)
⑵ 방과 후 활동 10개 과목 모두 참여
⑶ 해외 어학연수 (무료)
◈접수 방법
선착순입니다. 아래 댓글에 아이의 학년, 성별, 이름, 부모님 전화번호를 달아 주시면 상담일자 알려드리겠습니다.
상담 후 입학절차 안내드리겠습니다.
◈입금은행: 농협 -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하반하 – 351-1194-8782-13
◈문의사항은 010-9846-3055 써니쌤 이용선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월간 일정표 예시]
[2024 활동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