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더 큰 꿈으로 다가가게 하겠습니다.

공지사항 ㅣ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더 큰 꿈에 다가가게 하겠습니다.


(마감)2023년 13기 재밌게 한 해를 보내고 싶은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YUN
2022-10-19
조회수 2192

 

한 해가 저물어가는 날이 다가오고,

12기 정기수의 여행도 끝을 보이면서

하반하 학생들도 내년 진로 계획에 대한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 안에 바로 결정한 아이들도 있지만,

고민하는데만 한 두 달을 보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런 상황을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일반학교 학생들과 달리 대안학교에 다닌다는 것만으로

아이들은 스스로의 미래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셈이니까요.

 

인생은 선택이다. 탄생과 죽음 사이에서

(life is C(choice), between B(birth) and D(death)

 

 그러나 매사 선택에서 망설이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자기 확신이 부족하고, 그 결정 후 후회할까봐를 걱정했습니다.

“얘들아, 들어봐-

인생이 만약 딱 한번이라면 해보고 싶은 것을 모두 해봐야 하는 거고,

인생이 만약 두 세 번의 기회를 더 갖게 된다면 더더욱 이번 생애에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해보는 거지. 

그러다 후회하게 되면 다음에 그건 안 하면 되는 거니까-”

그러면 또 이렇게 걱정스런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싫증이 날 수도 있으니까 취미로 두어야 할까요?”

“직업으로 삼을 때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문제들이 있는데 우선 네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들어볼까?”

“....(묵묵부답)”

 

이렇게 아이들은 다양한 배움의 기회에 노출되어 살고 있는데도, 어렸을 적 부터 하고 싶다는 것은 거의 다 해봤을텐데도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란 단순한 질문에 안타깝게도 다시 쭈뼛거리고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3년 가족 세계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주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저희를 어리석다고 지적했습니다.

중2, 중1,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3년후면

고2, 고1, 중1이 되는데  여행만 했던 아이들이 일반학교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겠느냐며

생각없는 부모로 내몰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장님으로 불리는 제 남편은

“그래서 그분들이 세계여행을 해보지 못한거야.

자신의 걱정과 불안을 떨칠 수가 없어서.

나는 확신해. 우리는 분명 3년 배낭메고 세상을 여행하다 보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거고, 그때 즈음이면 지금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을거야. 그러니 가보자.“

 

그래서 저희 가족은 3년 세계여행을 했고,

지금의 하반하를 만들어 아이들과 여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은 싸인(sign)이고,

머리는 삶에서 익혀진 습관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마음의 소리가 우리 삶에 등대임을 알게 되었고

하반하!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하면서 살아도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여행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행을 통해 낯선 환경에 노출되는 나를 볼 수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익히게 되는 경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어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가족처럼 많은 사람들이 불안하지 않게, 복잡하지 않게,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해내며 자신있게 세상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 길을 먼저 가 본 사람으로써

여러분들의 자제분들께

멋진 가이드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한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우리네 인생을 흔히들 산에 비유한다.

 

남들따라 힘들게 산에 올랐더니 

어느새 해는 기울고

제대로 정상을 즐기기도 전에

하산하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오른 산을 스스로 정한 것도

아니고

그 산을 내가 즐긴 것도 아니다.

 

그저 살다 보니 그 산을 오르게

되었고

무심코 산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산을 내려올 뿐이다.

 

그러나 사실 인생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몇개의 산으로 이루어진 산맥이다.

 

일생 동안 몇개의 산을 오르고

또 내려와야 한다.

 

그러니 그 중에서 한 번 쯤은 내가

오르고 싶은 산에 올라야 한다.

 

정상에 오르지 못해도 좋다.

 

단지 내가 오르고 싶어서 올라가는 산이

하나쯤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인생은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태성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중에서

 

 

 


2023년 13기-재밌게 세상을 살고 싶은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 대상-초등학교 6학년 이상

(금연/금주인 학교임을 인지하고 있는 학생 / 외국여행 전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학생)


◈ 여행지 

한국 - 예의, 국내여행, 길놀이, 모듬북 교육, 체력훈련, 정산 훈련, 승마, 골프, 자전거 국토종주 등

슬로바키아 - 자연설산에서 스키 또는 스노우보드 타기

이집트 -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의 성지인 다합에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따기

터키 - 페티예에서 윈드서핑 초보 벗어나기

영국 - 영어 회화 공부 제대로 해보고, 다양한 뮤지컬 관람 

인도 - 수준급으로 승마 배우기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서핑 배우기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 동남아 배낭 여행

※ 루트는 나라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모집인원 - 15명


◈ 모집방법 -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1. 아이이름과 나이, 성별, 그리고 부모님 연락처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2. 항공권비 예약 및 확정을 위해 선입금 500만원을 입금 해 주세요. (입금은행 국민 한재식 834-24-0171850)

                       3. 글 맨 아래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보내주시고 여권정보(앞면)를 보내주세요. (yuntoday@gmail.com)

※ 주의사항 - 하반하는 하반하 교육이 꼭 필요한 아이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입학 확정은 댓글과 선입금이 되었을 때 확정이 되고, 취소하시는 경우엔 하반하 자체 규정 50만원 취소페널티 (여행중 하는 불우이웃돕기 기금에 쓰입니다)와 항공사에서 제시한 바행기티켓 취소 페널티를 제외한 금액이 반환되오니, 경제적인 손실을 보시지 않게 가족과 잘 의논한 후 신청해 주십시오.                   


◈ 여행비 - 500만원 + 17000USD (여행자보험, 기간 중 여행비 일체 포함되며 입학식날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추가비용 - 300 USD (아이들이 정산을 통해 가져가는 용돈이자 신발, 옷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됩니다.) 

                     공연복 - 15만원 (공연복이 있는 전 기수 학생들 제외.)

                     이집트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 어드밴스드 자격증 400 USD 

                                                                    - 레스큐 자격증 400 USD (어드벤스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에 한함)


◈ 일정 - 입학식 : 2023년 3월 11일 입학식 토요일 영월학교 (강원도 영월 북면 밤재로 990-4, 하반하세계여행학교)

     출국일 : 3월 15일 수요일 (슬로바키아)

     귀국일 : 4월 5일 일요일 (영월 합숙 및 국내 여행 시작)

     재출국일 : 7월 8일 토요일 (이집트)

     귀국일 : 12월 16일 (영월 학교로 이동)

     귀가날 : 2024년 1월 6일 

     비상파티(졸업식) : 2024년 1월 13일

※날짜는 티케팅 상황 등에 따라 하루,이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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