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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터키 여름시즌


시즌 6번 한지민의 마지막 편지

오유민
2022-08-16
조회수 152

안녕하세요. 3주 동안 하반하에서 시즌으로 지내다가 곧 한국으로 돌아가는 6번 한지민입니다.

저는 3주 동안 하반하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하반하는 정말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는데요.

솔직히 하반하에 오기 전까지 ‘내가 과연 모르는 사람들과 3주 동안 잘 지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음.. 근데 생각보다 제가 적응을 빨리 하더라고요.

제가 이렇게까지 빨리 적응 할 수 있었던 건 혜윤형님 덕분인데 혜윤형님이 처음이라서 항상 실수만 하고 잘 못하는 저를 잘 이끌어 주시고 항상 옆에서 도와주셔서 하반하에 생각보다 빨리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주에 저의 첫 룸메로서, 첫 정산조장으로서 많은 도움을 주신 혜윤 형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3주 동안 제가 하반하 생활을 즐기면서 할 수 있게 해주신 유민형님, 도윤 형님, 하민형님, 한결형님, 선대, 영훈이, 주영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규 쌤 까지 모두 3주동안 제가 많이 귀찮게 해서 힘드셨을 텐데 그때마다 짜증내지 않고 제 장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상규 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해요.

옆에서 항상 재잘대며 시끄럽게 하는 저를 가볍운 딱밤 한대로 제압하시기는 하는데 거의 3주 동안의 하반하 생활을 상규쌤 덕분에 버텼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상규 쌤이랑 같이 장난치고 대화하는게 정말 재미있었고,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됐어요.

진짜 정말 감사합니다―!

하반하 생활하면서 진짜 울고 싶을 때도 많았고 집에 가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같이 지낼 날이 얼마 안남은 지금 떠올려보니 울고 싶을 때, 집에 가고 싶을 때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사람들과 항상 웃으며 떠들던 날들만 기억에 남아요.

하반하 생활하면서 좋을 때도 있었고 안좋을 때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거의 다 밝고 좋은 기억들인 것 같아요.

3주동안 하반하라는 낮선 곳에 혼자 와서 제가 한국에서는 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하반하라는 곳에 오고 싶어요.

그때가 언제이고 어디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가 온다면 꼭 모두와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써니쌤, 하윤쌤, 윤쌤, 찬중쌤, 채은쌤, 상규쌤, 유민형님, 소정형님, 도윤형님, 한결형님, 나영형님, 정하형님, 하민형님, 민성형님, 혜윤형님, 민서형님, 선대, 영훈이, 서은이, 주영이, 민서, 세연이, 시맥이, 병현형님, 명준형님, 지윤이, 재우, 민정이, 예현이, 지원이, 세진이, 지성이, 은찬이, 지율이, 시후 모두 3주동안 정말 다들 고생했고,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인연이 된다면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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